'2010년 경인년 (庚寅年)'
庚寅年은 빛과금을 의미하듯이 새해에는
조합원님 모두 "건강,행복,대박"만 함께하시길 빕니다.
우연 그리고 인연
나와는 전혀 무관한, 그냥 지나쳐 갈 사람이라 생각했는데
참으로 우연한 마주침에서 시작된 인연에 끈은
한 올 한 올 엮어가는 것이 우리네 삶은 아닐런지...
우연과 인연은 어느날 어느 시에 이미 정해져
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.
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이 영상처럼 스쳐가야 할 사람이....
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마주치는 것은 아마도
인연이였기 때문이겠지요.
인연이 되려면 외면할 사람도 자꾸 보면 새롭게 보인다고 합니다.
인연에도 여러 갈래가 있나 봅니다.
결코, 만나서는 안 될 악연이 있는가 하면
이웃과 나눔의 선한 인연도 있겠고,
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만남의 인연도 있겠지요.
오늘 내가 마주침에 인연은 어떤 인연에 바램인지를
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하루입니다.
그 바램을 말하고는 싶은데,
목구멍으로 침을 꿀꺽 삼키듯 참아 살아야겠습니다.
이처럼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인연을 맺으며
그 끈을 붙잡고 갈망하며 존재하게 되는 삶 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이런게 우연이고 인연인가 봅니다.
인연에도 지푸라기 같은 끈이 있는가 하면
질긴 끈도 있으리라 봅니다.
이상덕 , 등록일 : 2010.01.21 <13:47> , 조회 : 16
참으로 좋은글이며 마음깊이 와닿는 느낌입니다.
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움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빌겠습니다.